국민안전뉴스

자전거로 지역 특성 살리고, 안전하게 달린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등을 위해 「2021년 자전거 공모사업」으로 1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63억 원 규모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자전거공모 사업은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과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누어서 진행됐다.

*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5개소(국비 10억원 + 지방비 10억) *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10개소(국비 20억원 + 지방비 23억원)

 

□ 먼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 개발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 2019년 6개 지자체, 2020년 5개 지자체 등이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올해 선정된 5개 지자체는 ▴충남 천안시, ▴전남 여수시, ▴전남 구례군, ▴전남 강진군, ▴경남 하동군이다.

○ ‘충남 천안시’는 성환천 억새길의 단절구간을 연결하여 역사와 문화경관이 어울리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을 조성하고, ‘전남 여수시’는 주위 4개 섬들을 연결하는 도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섬 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여수섬섬길 스토리텔링 자전거코스를 만든다.

○ ‘전남 구례군’은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코스가 교차하는 핵심지역에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빙구례 자전거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전남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과 연계하여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그린 자전거 여행센터를 운영한다.

○ ‘경남 하동군’은 하동 해량마을과 광양 매화마을에서 자전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자전거 그린루프를 조성한다.

 

□ 자전거도로의 사고위험을 낮추기 위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10곳의 지자체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 안전개선사업에 선정된 10개 지자체는 ▴인천 연수구, ▴광주 동구, ▴대전 대덕구, ▴울산 북구, ▴세종, ▴경기 수원시, ▴충북 청주시, ▴전북 군산시, ▴전남 구례군, ▴경북 경주시 등이다.

○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도로 보차도 분리, 단절구간 연결, 요철 및 파손 정비, 안전시설 보강 등 자전거도로의 안전개선 및 안전시설 확충에 나선다.

 

□ 행안부는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지자체 추진의지, 사업 적정성, 실효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 선정된 지자체에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자문 및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에너지·교통문제 개선, 탄소중립 실천 등을 위해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행안부와 더불어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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