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와 연말연시 축제·행사 빈틈없는 안전관리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2월 22일(금)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2023년 제5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 및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대설·한파, 연말연시 대비 축제·행사 안전관리 대책이 충실히 준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➊ 대설·한파 안전관리 대책 】
□ 먼저, 겨울철 국민 안전을 위해 대설․한파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 시·군·구 국장급을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하여 지자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접수시에는 부단체장에 직보하여 총력 대응하는 등 선제적인 상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제설취약구간, 고립 지역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을 확대 지정(’226,760개소 → ’237,212개소)하여 집중 관리하고, 노후 주택,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해서는 대설특보 시 전․중․후(3회)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 지자체와 건설협회․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도로 경계․접속구간 제설자원 등 응원체계를 강화하고, 도로제설 취약시간(23시~07시) 순찰을 강화(4회→6회)하는 등 현장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 아울러,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대책을 강화한다.
○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쉼터를 확대하고, 난방비 지원 확대 등 복지서비스 지원과 함께 생활지원사·공무원 등 담당자를 1:1로 지정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 촘촘히 지원한다.
○ 또한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와 친인척에게도 대설‧한파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노년층의 안부를 챙길 수 있도록 하고, TV자막방송,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안전정보를 적극 전파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 ❷ 연말연시 축제·행사 안전관리 대책 】
□ 다음으로 행안부는 인파밀집 특별안전관리 기간(12.22.~1.1.)을 운영하여 성탄절,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행사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 연말연시 인파밀집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주요 지역 15곳*에 대해서는 행안부 주관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 성탄절 7곳(명동‧홍대 등), 보신각 타종 행사 및 해맞이 명소(정동진‧광안리 등) 8곳
– 그 외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행사 장소 252곳에 대해서는 소관 지자체 주관으로 사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축제·행사 기간 중에는 지자체․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 등 신속한 현장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 이상민 장관은 “이상기후의 일상화로 올겨울 폭설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겨울철 재난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이번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성탄절과 연말연시 축제·행사가 많이 개최되므로,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