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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 그 마음 다시 빛나다

‘의병, 그 마음 다시 빛나다‘

6월 1일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 6월 1일 경기 연천군 백학면 백학광장 일원에서 진행

– 6월 7일까지 의병영화제, 의병활동 체험 등 의미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려

□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백학광장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토)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주최하고 경기도 연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병, 그 마음 다시 빛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 화환을 보내 ‘의병의 날’을 함께 기념하였으며,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하여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의병(義兵)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병 영령들의 넋을 추모한다.

□ 이번 행사가 열리는 경기도 연천군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난 순국선열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장이다.

○ 구한말 의병장 ‘허위’는 1907년 군대가 해산되자 연천 ‘심원사’를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구국의 뜻을 모아 5천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항쟁을 이어 나갔다.

○ 특히, 기념행사가 열리는 백학면은 1919년 경기 북부지역 만세운동을 확산시킨 시초가 된 ‘3.21 두일리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다.

□ 이날 기념식에 앞서 ‘3.21 두일리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하여 백학면 주민 30여 명이 참여하는 ‘오천 개의 태극기’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 기념식은 기념사, 추모사 등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 이 밖에도 6월 1일(토)부터 7일(금)까지 애국증서 만들기, 의병의상 체험, 전통놀이, 의병영화제 등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백학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 기념식에 참석한 고기동 차관은 “우리나라 곳곳에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고장을 지키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선조들의 역사가 숨 쉬고 있다”라며,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가치 있게 기억되며 선조들의 의로운 정신이 계승되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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