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간(2021~2023년)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점 79개소 점검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교통약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최근 3년간(2021~2023년) 어린이·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집중 점검한다.
○ 어린이·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연평균 1만 3천여 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발생한 교통사고 13,545건 중 13,029건(96%)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 최근 3년간 : (’21년) 12,344건 → (’22년) 13,219건 → (’23년) 13,545건
○ 이번 점검 대상은 총 79개소로,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점(49개소)뿐만 아니라 보호구역 외 교차로·전통시장 주변 등 교통사고 피해가 큰 곳(30개소)도 선정했다.
□ 행정안전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2주간)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 21개소를 표본 점검한다.
※ 각 지자체는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전수점검(58개소) 추진 중(10.14.~11.8.)
○ ▴보도·보행공간, 보행신호 길이 등 도로 환경 요인,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 등 교통안전 시설, ▴불법주정차·과속 등 운전자 법규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 점검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은 자치단체에 안내해 신속히 조치하여, 유사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 한편, 정부는 지난해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점(29개소)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60개소)을 점검하고, 총 655건*의 개선사항을 발굴·조치한 바 있다.
* 도로 환경 요인(303건), 교통안전시설 미비(217건), 운전자 법규 위반(135건)
□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