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특별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첫 지진 발생 이후 773일 만에 이루어진 이번 특별법 통과를 두고 지역 사회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안전한 포항으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는 시작”이라고 말하며 “지난 2년간의 고통을 뒤로 하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특별법 통과로 인해 포항 지진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구제를 위한 위원회가 조성되고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제 활동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