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 ‘구삐’, 24시간 행정서비스 상담 챗봇 시범서비스

□ 운전면허 갱신기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안내 등과 같은 행정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국민비서 구삐’가 24시간 채팅으로 행정서비스를 상담해준다.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행정서비스에 대해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알려주는 ‘구삐 챗봇(채팅로봇) 서비스를 531()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구삐 챗봇 서비스는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24시간 행정서비스와 관련된 채팅 상담을 제공하고, 이 중 간단한 민원사무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도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 행안부는 사전에 준비된 질의응답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챗봇의 특성을 고려하여, 본격 서비스 개시에 앞서 답변의 품질을 높이고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구삐 챗봇’ 시범서비스는 국민비서 홈페이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상단에 있는 ‘상담서비스’에 접속하면 8개 기관 11종 행정서비스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 8개 기관 : 행정안전부, 통일부, 경찰청, 병무청, 산림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세청, 공무원 연금공단

※ 11종 행정서비스 : 민원안내, 자연휴양림, 전자통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공무원연금, 지방계약, 개인정보보호, 형사수사, 사이버범죄, 공유누리, 병무민원

 

○ 8개 기관 중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숲나들e’, 관세청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등과 같이 4개 기관*은 해당 기관의 업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바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산림청, 관세청, 통일부, 공무원연금공단은 5.31.(월)부터 서비스

자연휴양림 ‘숲나들e’는 6.14.(월)부터 챗봇 서비스 개시 예정

 

□ 또한, 전입신고,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5천여 종의 민원안내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문의는 인공지능 스피커인 ‘KT 기가지니’, ‘네이버 클로바’와 연계하여 상담해준다.

○ 예컨대, “지니야, 국민비서 구삐 시작해줘” 라고 말한 후, “전입신고는 어떻게 해” 등과 같은 명령어를 이야기하면 구비서류와 수수료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 행정안전부는 올해 연말까지 상담서비스를 21종으로 늘리고, 해당 분야에 대해 PC와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국민비서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그동안 백신접종 예약정보, 건강검진일, 교통범칙금 등 생활정보 알림서비스에 이어 국민비서가 24시간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챗봇서비스도 제공하게 되었다.” 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국민비서 서비스를 한층 발전시켜, 국민에게 쉽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