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1일(금) 이틀간 강원도 삼척시에서 지방자치단체 노숙인 업무 담당 공무원 및 전국 노숙인 시설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숙인 복지 종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2024년 노숙인 복지 종사자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 및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노숙인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지자체 공무원 및 노숙인시설 종사자 등에게 총 25점의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노숙인복지 현장 담당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늘푸른 자활의집(경기도 파주시 소재), 영등포보현 종합지원센터(서울시 소재)는 노숙인이 자립해서 실제로 사회에 복귀한 우수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노숙을 하다가 늘푸른 자활의집에 입소 후 사회 복귀에 성공한 자립자가 직접 대회에 참석하여 본인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는 8월 1일(목)부터 9월 30일(월)까지 ‘노숙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작품*을 이번 대회에서 공개하였다.
* 노숙인, OUT 아닌 이웃입니다.
밤보다 두려운 건, 당신의 시선입니다.
사는 모습은 달라도, 사는 이유는 같습니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복지정책관은 “올 한해 노숙인 복지 향상에 힘써주신 지자체 노숙인 담당 공무원과 노숙인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정부는 노숙인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숙인 지원 기관 등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