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일본 지미 하나코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면담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19일(금) 오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방한한 지미 하나코 일본 내각부 특명담당대신*과 만나 한·일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식품기부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 日 중앙행정기관인 1부 14성청 중 내각부(수장: 내각총리대신(총리))에 필요시 설치되는 직위로, “소비자 및 식품안전, 지역창생” 등 담당 대신(’23년~)
조규홍 장관은 그간 한국과 일본의 보건 및 복지분야 협력 성과를 언급하고, “식품기부 등 개별 정책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넓혀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 푸드뱅크* 현황과 푸드뱅크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부 복지지원을 연계하는 등의 정책방향을 소개하였다.
*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장
이에 지미 특명담당대신은 “한일 교류·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일본에서도 20여년 동안 체계적으로 운영되어온 한국의 푸드뱅크 모델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관련 정책 수립시 한국 사례를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담 이후 일본측은 종로구에 소재한 푸드뱅크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푸드뱅크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