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염병 취약 사업장에 마스크 72만개 지원예정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이후 마스크 등 관련 용품의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매점매석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며, 오늘부터 부처 합동으로 마스크 생산·유통단계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2월부터 외국인 다수를 고용하거나 왕래가 잦아 감염병 등에 취약할 수 있는 건설·제조·서비스 사업장에 마스크 72만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어제 확진자와 관련된 개인정보 문건(확진자 및 접촉자 1명의 이름 일부, 나이, 거주지 등의 정보 포함)이 온라인 상에서 유출·확산되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추후 이와 같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늘부터 입국하는 우한 교민 이송·격리와 관련하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들과 가족의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취재와 보도에 신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