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개발 백신, 새로운 공급망 확보
– 보건복지부–노바백스(社)–SK바이오사이언스(社) 3자간 협력의향서(LOI) 체결(8.13) –
◼ 英 아스트라제네카(社) 백신 공급 협력의향서에 이어, 美 노바백스사(社)에서 개발 중인 백신의 글로벌 생산 공급망에도 국내 기업이 합류
◼ 백신개발의 성공 불확실성에 대비, 백신 수급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확보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월 13일(목) 오후 9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성남 판교)에서 노바백스사(社)(대표 스탠리 억), SK바이오사이언스사(社)(대표 안재용)와 함께,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생산 및 국내 공급 협력을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OI :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였다.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60여 개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이며, 이들 백신 후보물질들은 기술 종류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플랫폼)으로 구분된다.
* △바이러스전달체 △합성항원 △핵산(DNA, mRNA) △불활화
○ 노바백스사에서 개발 중인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 지난 7월 처음으로 국내 백신 공급 확보 협력의향서를 맺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바이러스전달체 백신과는 다른 방식이며,
– 올해 10월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합성합원 방식의 백신 중에서는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평가되고 있다.
□ 이번 협약체결서는 국내기업이 다른 플랫폼의 백신 공급 생산역량 및 기술 수준을 인정받아 글로벌 생산·공급망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과 함께,
○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社에 이어 다른 백신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노바백스사의 백신도 확보할 수 있는 협력 통로(채널)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체결식에서 “7월에 이어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백신 개발 성공 불확실성에 대비, 공급 가능 백신을 다양화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백신 공급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 것으로 매우 큰 성과”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합의를 이끈 두 기업 관계자에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였다.
○ 아울러, 한국 정부는 양면 전략(투 트랙 전략)에 입각하여 국내 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는 한편, 개발속도가 빠른 우수한 해외 백신의 신속한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충분한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