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1년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담은 ”2021년도 보건복지부 R&D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12월 15일(화)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12.8)에 따라 화상토론회(Webinar) 형식으로 진행
내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예산*은 올해 예산(총 5,278억 원) 대비 49.3%(2,600억 원) 늘어난 7,878억 원이다.
* 전체 R&D 예산 중 기관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일반 R&D 예산 제외
시행계획 대상 사업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 치매극복연구개발, 재생의료기술개발, 국가신약개발 등 총 61개 사업으로, 신규과제 1,425억 원, 계속과제 6,45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공익적 R&D 투자 강화로 국민 보건의료 문제 해결 및 첨단유망기술 육성을 통한 국가주력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유망기술 육성, ▴공익적 R&D 투자 강화,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2021년 주요 R&D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①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상·비임상단계의 연구지원 강화*하고(’20년(추경) 940억 원 → ’21년 1,388억 원),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지원 사업(’21년 신규, 74억),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20년(추경) 450억 원→ ’21년 627억 원),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20년(추경) 490억 원 → ’21년 687억 원)
– (감염병 진단·방역장비) 신·변종 감염병 출현에 대비, 병원 내 방역·의료장비의 국산화 및 고도화로 국가방역체계 역량 강화할 계획이다.
* 감염병 방역기술개발사업(’20년(추경) 85억 원 → ’21년 139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