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비, 화재 취약시설 현장점검

사진출처: KBS 뉴스(전북 김제소방서 제공)

– 전북 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 및 요양시설 화재 대비·대응 상황 점검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기간(2024.11.1.~2025.2.28.)에 앞서 10월 24일(목)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과 요양시설을 방문해 화재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 먼저, 지난 10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전주시 덕진구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방문해 화재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 이번 전기차 화재는 대응에 취약한 새벽에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초기 연소 확산을 방지했고, 주민 대피방송을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완진됐다.

– 이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평상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화재피난안전매뉴얼을 숙지한 결과이다.

□ 이어, 전주요양원을 찾아 화재 시 환자 대피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소방시설 및 야간·공휴일 화재 대비 상황도 확인했다.

○ 전주요양원은 치매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161명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매년 전주덕진소방서와 함께 화재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 모의 대피훈련,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점검, 소화기 사용법 숙지 교육 등 실시

□ 김중열 사회재난대응국장은 “정부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시 신속히 대응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