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율 50% 달성 “우리 사회가 축하할 성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은 누적 확진자 수 중 완치된 확진자 수가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보다 많아져 완치율 50%를 달성했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완치율 50%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방역당국은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찾아 격리해 감염전파를 막았고,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의료진들은 찾아낸 확진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하였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실내체육시설 8만 2천여곳에 대해 중복점검을 포함해 9만 6천여 건을 점검한 결과, 방역지침 준수사항이 미흡한 10% 시설에 대해 행정지도를, 407개소에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