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13.3조원 판매되어 지역경제에 온기 불어넣었다

□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이 전국 230개 지자체에서 13.3조 규모로 판매되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 230개 지자체에서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은 13.3조 원으로, 이는 2018년 대비 35.9, 2019년 대비 4.2배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 행안부가 국비를 지원한 9.6조 원(국비 지원금액 6,690억 원) 9.2조 원이 판매되었으며,

○ 지자체가 국비 지원 없이 지방비를 들여 자체적으로 판매한 지역사랑상품권도 4.1조 원에 달하였다.

※ (참고) 일부 지역에서 아동수당,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정책발행 규모는 총 3.8조 원이며, 2020년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과 정책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을 합하면 총 17.1조 원 규모에 달함

□ 지역사랑상품권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후 각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에 따른 판매액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 연도별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현황(20182020) >

구분 ’18 ’19 ’20
총 판매액(A=B+C) 0.37조 3.2조 13.3조
국비 지원규모 중 판매액(B) 0.1조 2.3조 9.2조
지자체 자체발행 판매액(C) 0.27조 0.9조 4.1조

·도별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경기 2.5조 원(151%), 인천 2.5조 원(225%), 부산 1.2조 원(153%) 순으로 판매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지역에서는 총 판매액이 국비 지원 발행규모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